이 글은 Vim/Neovim 단축키 시리즈의 세 번째 글이다.
- Vi/Vim 단축키 종합 가이드: 기본부터 실전까지
- Neovim 단축키 가이드: Vim을 넘어서는 기능들
- LazyVim 키맵 치트시트 ← 현재 글
함께 읽기: LazyVim distro로 갈아타기
들어가며
LazyVim에서 키 외울 일은 사실 거의 없다. <Space>를 누르고 잠깐 기다리면 which-key가 카테고리별 메뉴를 띄워 주고, <Space>sk로 키맵을 검색할 수도 있다. 그래도 매일 수백 번 누르는 키는 손이 기억하는 편이 빠르다. 이 글은 그 “매일 누르는 키"만 모아 둔 치트시트다.
Leader 키는 Space. 아래 표의 <Space>가 모두 leader라고 보면 된다.
직전 수동 셋업의 키맵과는 다른 기본값이 많다. 새로 외우거나 같은 키에 다른 의미를 매핑하지 말고, LazyVim 기본을 그대로 쓰는 편을 권장한다 — 이미 합의된 컨벤션 위에 손을 얹어 두는 게 길게 보면 가장 싸다.
파일 트리 (neo-tree)
| 키 | 동작 |
|---|---|
<Space>e | 트리 토글 (열기/닫기 + 포커스) |
<Space>E | cwd 기준 트리 (root와 다를 때) |
트리 안에서:
| 키 | 동작 |
|---|---|
<CR> | 파일 열기 |
a | 추가 |
d | 삭제 |
r | 이름 변경 |
q | 닫기 |
H | 숨김파일 토글 |
<Space>e가 가장 자주 누르는 키 중 하나. 토글이라 한 번 더 누르면 닫힌다.
창 이동 (트리 ↔ 에디터)
| 키 | 동작 |
|---|---|
<C-h> / <C-l> | 왼/오 창 이동 (트리 ↔ 에디터 복귀에 가장 자주) |
<C-j> / <C-k> | 아래/위 창 |
<C-w>= | 창 크기 균등화 |
<C-w>q | 현재 창 닫기 |
<C-w> 접두사 누르고 다음 키를 눌러도 같은 동작이지만, <C-h/j/k/l> 직접 매핑이 손가락에 더 빠르다. LazyVim이 이미 잡아준 키.
파일·검색 (snacks.picker)
| 키 | 동작 |
|---|---|
<Space><Space> | 파일 찾기 (가장 빠른 진입) |
<Space>ff / <Space>fF | 파일 찾기 (root / cwd) |
<Space>sg | 내용 grep (live grep) |
<Space>fr | 최근 파일 |
직전 셋업에서 Telescope의 <leader>ff/<leader>fg 조합을 썼다면 의미가 거의 그대로 옮겨 온다. 차이는 두 가지 — leader가 동일하게 Space, 그리고 grep 키가 <Space>fg 대신 <Space>sg로 옮겨졌다는 것(s = search 카테고리).
가장 짧은 진입은 <Space><Space>. 두 번 두드리면 바로 파일 picker가 뜬다.
버퍼·탭
| 키 | 동작 |
|---|---|
<S-h> / <S-l> | 이전/다음 버퍼 |
<Space>, | 버퍼 목록에서 선택 |
<Space>bd | 현재 버퍼 닫기 |
<S-h>/<S-l>은 Shift + h/l. 이게 LazyVim에서 버퍼 전환의 표준이다. 바로 옆 버퍼로 점프할 일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두 키만 외워도 대부분 커버된다.
코드 (LSP)
| 키 | 동작 |
|---|---|
gd | 정의로 점프 |
gr | 참조 찾기 |
gI | 구현으로 점프 |
K | 호버 문서 |
<Space>ca | 코드 액션 |
<Space>cr | rename |
<Space>cf | 포맷 |
]d / [d | 다음/이전 진단 |
gd로 점프한 뒤 <C-o>로 직전 위치로 돌아온다. 이건 Vim 자체의 점프 리스트라 LazyVim과 무관하게 동작.
<Space>c 접두사는 Code 그룹이라 외우기 쉽다. ca = code action, cr = code rename, cf = code format.
Git
| 키 | 동작 |
|---|---|
<Space>gg | lazygit 실행 |
]h / [h | 다음/이전 hunk |
<Space>gb | line blame |
<Space>gg가 가장 자주. lazygit TUI 안에서 stage·commit·push까지 다 처리한다. nvim 본체로 돌아오면 gitsigns가 변경된 줄 사이드 마커를 자동으로 찍어 주고, ]h/[h로 hunk 사이를 점프.
기타
| 키 | 동작 |
|---|---|
<C-/> | 터미널 토글 (snacks.terminal — <Esc> 두 번 또는 <C-\><C-n>으로 빠져나옴) |
<C-;> | floaterm 토글 (사용자 추가) |
<Space>l | Lazy 플러그인 매니저 |
<Space>cm | Mason (LSP/포매터 매니저) |
<Space>w | 저장 |
<Space>qq | 전체 종료 |
<Space>uC | 컬러스킴 변경 (UI에서 라이브 프리뷰) |
<Space>h | search highlight 끄기 (사용자 추가) |
<C-/>와 <C-;>는 둘 다 터미널 토글이지만 띄우는 플러그인이 다르다(snacks.terminal vs vim-floaterm). 둘이 충돌 없이 병존한다.
<Space>uC는 테마를 라이브 프리뷰로 바꿔 본 뒤 마음에 드는 걸 영구화할 때 편리하다 — 자세한 콜러스킴 셋업은 distro 갈아타기 글 참고.
자주 쓰는 명령
치트시트는 키 위주로 정리했지만, : 명령으로 자주 들어가는 곳도 같이 외워 두면 좋다.
| 명령 | 동작 |
|---|---|
:LazyExtras | 추가 언어팩 ON/OFF UI |
:Mason | LSP/포매터/린터 설치 상태 |
:LazyHealth, :checkhealth | 의존성·문제 진단 |
:RenderMarkdown toggle | 마크다운 렌더링 잠시 끄기 |
:colorscheme <name> | 테마 즉시 전환 |
학습 팁
키를 외우려고 할 필요 없다. 다음 두 가지만 습관화하면 자동으로 박힌다.
<Space>누르고 잠시 기다리기. which-key가 카테고리 메뉴를 띄워 준다. f(파일)·b(버퍼)·c(코드)·g(git)·s(검색)·u(UI 토글) 같은 첫 글자 한 번 보고 다음 키를 누른다. 한 번에 다 외우려 하지 말고 매일 한 카테고리씩 훑어보면 된다.<Space>sk로 키맵 검색. “버퍼 닫는 키가 뭐였더라?” 싶을 때<Space>sk→ “buffer close” 입력하면 매핑이 바로 뜬다.
:verbose map <key>도 디버깅 단계에선 유용하다. 어떤 플러그인이 해당 키를 가져갔는지 표시해 준다.
마치며
LazyVim의 키맵은 이미 합의된 컨벤션이다. Telescope 시절의 <leader>ff/fg, neo-tree의 <leader>e, gitsigns의 ]h/[h 같은 묶음이 그대로 살아 있고, 거기에 snacks 계열 picker·dashboard·terminal이 같은 카테고리에 얹혀 있다. 손이 헷갈릴 일이 거의 없다.
새 머신에 LazyVim을 깔고 가장 먼저 손에 익히면 좋은 6개:
<Space><Space> — 파일 찾기
<Space>sg — 내용 grep
<Space>e — 트리 토글
<S-h> / <S-l> — 버퍼 이전/다음
gd — 정의 점프
<Space>gg — lazygit
이 여섯 개만 손에 박히면 평소 작업의 80%가 풀린다. 나머지는 <Space> 누르고 기다리면 which-key가 알려준다.
전체 셋업 맥락은 LazyVim distro로 갈아타기 글에 정리해 두었다.